3개유형 7개사업 노인 사회적 일자리 제공
노인 299명 참여, 4월부터 시행
적성, 능력맞는 일자리, 건강한 노년 활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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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 노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군이 시행하는 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노년의 삶의 질 향상시키고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등 3가지로 7개 사업에 총 299명의 읍,면 노인들이 일자리를 갖게된다.
근무활동 내용으로 보면 공익형 중 △거리지킴이는 불법 부착광고물 제거, 이면도로 및 주요공원 청소 △환경지킴이는 유원지·계곡·하천 등 주변환경정비, 가로수 및 꽃길 가꾸기 등, △시설지킴이는 공원, 놀이터,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비를 맡는다. 교육형은 △11개 읍면의 게이트볼장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복지형은 △독거 고령 장애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보조와 말벗해주기 등 실버도우미사업이다. 또 독거 및 저소득 노인 집수리와는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활동 및 순찰 등을 맡을 어린이지킴이를 할 예정이다. 노인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일자리를 갖게 되며, 주 3일에 하루 4시간씩 매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받은 노인회영동군지회(회장 장주공)는 3월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09-02-26 (목) 11:47 ( 59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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