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입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가정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암환자들을 위한 ‘재가암환자 지원사업’ 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가암환자 지원은 공중보건의와 방문건강관리사, 호스피스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관리팀이 관내 암환자를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호스피스 자원봉자와 연계해 평화로운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재활기구 대여와 함께 욕창관리, 특수장치 관리와 소독 등 특수간호를 해준다. 특히 저소득층 재가 암환자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의료소모품 등을 지급하며, 암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분기별 운영, 1년 24회 대장암, 방광암을 위한 자조모임도 갖는다. 군은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성인 암환자는 2009년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확인된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환자 중 직장가입자 6만원, 지역가입자 7만2천원이하인 자와 의료급여수급자 중 만 18세 이상의 전체 암환자를 지원한다. 또 건강보험가입자 중 당해년도 본인부담 진료비 중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백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최대 120만원, 비급여항목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폐암환자의 경우 만 18세이상 건강보험자와 의료급여수급자를 당해년도 100만원 정액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보건소 최정애 소장은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파악되지 않은 암환자를 찾아 지원하고 가족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문의 암환자지원 ☏740-5614, 의료비지원 ☏74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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