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학교발전기금 요구 행정처분
도교육청 ‘부당발전기금신고센터’ 운영 신고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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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요구하다 적발될 경우 전액 반환조치는 물론 행정,재정적으로 처분을 받게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8일,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학교발전기금을 일선 학교에서 요구했을 경우 일정기간 발전기금을 조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는 물론 감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사들의 연수비나 회식비, 체육복구입비 등을 목적으로 기부를 요청하거나 △선거,선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부 △화분, 커텐, 책상보, 쟁반, 컵, 커피포트, 쓰레기통, 비 등 교실환경용품 요구 △교육용기자재 구입 △기본운영비 충당 △차량이나 건물 등의 기부를 요구하는 행위는 강력히 단속된다. 또 △모금을 직?간접적으로 요구하거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발전기금 조성 안내문을 배부하는 행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 조성금품의 경우 기금 조성 및 홍보에 학부모, 학부모단체, 교사, 학생을 동원하는 행위 등을 발견했을 때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부당발전기금신고센터’ 코너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발전기금 모금이 자발적 조성 금품이거나 학생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위한 조성은 제외된다. 문의:☏ (043)290-2573.
■ 2009-03-04 (수) 17:12 ( 60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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