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화원(원장 정원용)이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영동군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30건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원은 3월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조상들의 생활풍습을 익히는 ‘학생 민속놀이경연대회’를 열고, 6월에는 경로효친 글짓기 및 감사편지쓰기 대회, 7월에 학생동요·가곡경연대회, 10월에는 학생백일장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건전한 창작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고유민속과 전통, 풍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위한 향토연구 18집을 발간하고, 영동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동문화 발간, 향토사연구회도 운영된다.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도자기, 한국화, 수채화, 시조, 무용, 장구, 사물, 노래, 서예 등의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연말에는 각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의 성취욕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나갈 예정이다. 또 올 여름에는 영동천 둔치에서 분수 음악회와 한밤의 야외무료 영화상영을 통해 명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사회복시지설을 방문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치고, 시설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문화원 남기동 사무국장은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원 이용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문화원을 항상 개방해 주민들이 항상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74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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