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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도 소비자불만 2,050건 접수
의류 224건 가장 많고, 정보통신, 생활용품, 서비

학원, 어린이집 등 상담증가, 소비자권리 포기하지 말아야
지난해 충청북도 소비자 고발센터에 접수된 의류, 정보통신, 생활용품 등 불만이나 피해사례는 모두 2,050건(월171건)이 접수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224건(1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서비스 202건(9.9%) △생활용품 128건(6.2%) △관혼상제, 음식·주유·세차·중개업관련 서비스품목 163건(8.0%) △문화·오락서비스 124건(6.0%) 등으로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07년도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품목과 비교해 학원이나 어린이집, 자격증취득학원과 같은 사설강습서비스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였으며, 택배화물운송서비스, 병의원서비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방법별로는 방문판매나 통신, 전자상거래 등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2007년 587건보다 3백여건 감소했으며, 일반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86.0%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이 소비자피해를 줄일 수 있는 척도임을 보여주고 있다.
처리 결과를 보면 상담·정보제공이 1,112건(54.2%)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구제는 888건, 분쟁해결은 계약해제 246건, 환급 116건, 배상 115건, 수리·보수 103건, 교환 74건 순이다.
사업자의 서비스불만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시정을 촉구해 서비스를 개선토록 했고, 사업자와 소비자가 자율적 합의를 유도한 불만처리도 50건으로 나타났다.
도 소비생활센터에서는 “소비자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소비자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즉시 상담기관으로 연락해 해결방법과 대안을 찾아 소비자의 주권을 찾으라”고 강조했다.
문의: ☏

■ 2009-03-04 (수) 17:20 ( 60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