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건물 신ㆍ개축시 친환경자재 사용해야
석면사용 절대금지, 6월말까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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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충북도교육청은 12일, 도내 보건관계자 협의회를 열고 각 학교의 신축이나 증 개축시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적 건축자재를 사용해야 하는 ‘학교보건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학교 신축건물 사용 전 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하고, 설계부터 친환경자재 사용해야 한다. 또 석면함유 물질 사용을 전면금지하며 6월말까지 실태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따라서 교실 완공 후 반드시 공기질을 측정해 기준을 초과했을 시에는 건축물의 실내온도를 높여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베이크 아웃(Bake-out) 등을 실시 후 사용해야 한다.
학교 먹는 물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수기는 잔류염소 항목을 추가토록 했으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학교 내 상수도 인입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환경위생정화 구역에 대한 심의제도 홍보용 애니메이션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심의를 신청한 민원인에게는 문자서비스와 이메일로 결과를 보내는 등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2009-03-18 (수) 16:50 ( 60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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