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면 옥전리에 위치한 보생원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요양·치료하는 보생원 노인전문요양원으로 새 단장하고 지난 24일 개원식을 가졌다. 보생원은 군이 15억5천만원을 지원, 연면적 1,551㎡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새 단장하고, 내부에는 4인용 요양실 12실, 3인용 4실 등 16실로 꾸며져 60명의 만성질환 노인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아로마향 치료실 및 샤워실, 이미용실, 식당,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직원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조리사 등 29명이 노인들을 서비스하며, 촉탁의사 1명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 아울러 이.미용 서비스와 욕창 케어,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근력강화 등 다양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레크레인션, 음악·미술·도예·공예·원예치료, 비디오·음악감상, 인지활동 등을 통해 노인들의 잔존능력을 향상시키는 심리적 건강증진 서비스와 생일잔치 등의 여가생활 서비스도 지원한다. 입소 대상은 거주지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장기요양 1∼2등급을 인정받은 노인이면 가능하며, 입소신청서와 장기요양인정서, 소득확인 서류 등 입소서류를 구비해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군 복지여성과에서 검토 후 입소가 결정된다. 보생원에서는 또 지역사회 무의탁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식사배달 등 재가노인 복지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74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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