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로 기획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영동지역의 순수 풍물동호인들로 구성된 풍물단연합회 소속 15개 단체 5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또 이날 난계국악연구소 소속 타악그룹 ‘굿’과 선두레 예술단의 초청공연도 가질 예정이며, 국립국악원 영동유치를 기원하는 서명회도 갖는다. 지난해 4월 창립한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는 작년 8월에 제1회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제41회 난계국악축제에 참여해 프린지공연을 펼치는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역 풍물 활성화를 위해 꽃피는 봄에 다시 대회를 개최하는 풍물경연대회는 참가팀별로 20분 이내에 공연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우열을 가린다. 이번 풍물대회를 후원하는 난계국악연구소(이사장 김창엽)는 난계국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에서 풍물단 리더 교육과정을 개설해 읍·면별 3∼5명씩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린이 국악무용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문의:☏ 016-454-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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