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촌활력증진사업에 대한 농식품부의 평가결과 영동군이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9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농식품부는 전국 142개 농촌활력 증진사업 지자체중 우수 시 군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2주간 지난해 성과목표 달성도, 예산집행율, 사업추진실적과 효과 등에 대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과일-국악 연계 글로벌 영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 영동군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영동군은 1차 산업인 과수농업을 2차 식품산업과 3차 포도테마 관광산업, 그리고 난계국악 문화산업까지 융복합화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농촌문화관광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지역 주도로 농어촌의 유 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농어업과 식품 등 제조가공업, 체험 휴양서비스산업을 연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신활력사업,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 등 유사정책사업 3개사업을 농촌활력증진사업으로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0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은 매년 각 지자체의 추진실적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는데, 올해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돼 앞으로의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내년 사업평가에서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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