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5개마을 선정
영동읍 임계리, 상촌 물한2리 등 마을당 3~5천만원
옹기방 체험, 자연생태마을 조성 등 다양, 소득증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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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대상에 영동읍 임계리와 상촌면 물한2리, 양강면 구강리, 용화면 월전리, 학산면 황산리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11개 신청마을 중 관련부서의 현지 확인과 사업계획서 검토, 계획서 보완과정 등 1·2차 심의와,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마을은 앞으로 마을당 최고 5천만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
마을별 신청내용은 △영동읍 임계리가 '흙내음 영글고 송이향 그윽한 임실'이라는 주제로 옹기방 체험과 옹기거리를 조성하고, 산양삼· 송이· 산채 등을 재배해 직접 채취하는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상촌 물한리 중말마을은 4계절 이용 가능한 ‘생태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마을옛길 복원과 탐방 트레일러 운영, 돌담정비, 야생화 가꾸기, 마을동제 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강 구강리는 마을 앞 금강변에 수직으로 솟은 암벽에 70m높이의 인공폭포를 설치, 수륙양용차를 이용해 인공폭포 감상과 금강여행으로 오감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용화면 월전리는 마을 쉼터, 지압길, 꽃길 등을 만들어 ‘개똥벌레가 살아 쉼쉬는 달밭골’을 조성하고, △학산면 황산리 죽촌마을은 마을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대나무 숲에 탐방로와 운동기구, 휴식용 의자 등을 만들어 대나무숲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는 마을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경제적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2009-04-01 (수) 16:56 ( 60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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