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기대 속에 건립중인 영동수영장이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어서 영동군내 생활체육이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주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입, 다양한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30억원을 들여 영동체육관을 건립한데 이어 40억의 예산이 소요되는 영동수영장도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20억여원이 투입되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황간, 용화, 심천면의 완공에 이어 용산, 양산면에 건립 중이며, 전통국궁의 계승발전을 위한 국궁장(영무정) 재건립에 15억원을 투자해 올해 완공하게 된다. 또 지난해 유치한 친환경 대중골프장 건설에 5년간 250억원을 투입, 현재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등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 건립지원도 활발해 지난해 7억원을 들여 용화초 다목적교실을 완공한데 이어 총 45억원을 투입, 영동, 양강, 양산초와 심천중 다목적교실이 건립 중이며 아직 착공되지 않은 부용초와 황간고 다목적교실도 이미 예산 약 8억원을 확보해둔 상태여서 머잖아 시공될 전망이다. 학교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도 지난해 7억원을 들여 영동중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약 8억원의 예산을 확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에도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한다. 군은 다양한 체육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동마라톤대회는 풀코스를 포함한 대회로 규모를 확대하고, 가을철 배드민턴 종별선수권 대회와 배구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영동의 지명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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