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제1회 추경예산(안) 2,942억 7,638만원을 편성하고 지난 2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실업난 해소와 경기부양을 중점으로 편성한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대비 396억6,225(15.58%)만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2,586억79만원, 특별회계 356억 7,559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세외수입 15억2,545만원과 지방교부세 248억4,152만원, 재정보전금 2억3,400만원, 국도비보조금 90억407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29억 3,591만원(21.28%),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4억 871만원(16.71%), 교육분야 5억 7,290만원(42.98%), 문화 관광분야 26억 3,902만원(17.36%), 사회복지분야 14억 5,220만원(3.97%), 농림 해양수산분야 69억 8,187만원(19.98%), 산업 중소기업분야 26억 110만원(48.24%), 국토 지역개발분야 52억 7,711만원(19.54%), 수송 교통분야 105억 6,120만원(85.91%) 등 전체적으로 15.97%가 증가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등 총 40억5,722만원이 증액되었으며, 세출예산은 환경보호 10억4,464만원, 사회복지 9천618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 29억원이 늘어났다. 주요사업은 영동국민체육센터 건립 15억, 마곡-서재 도로확포장 15억, 삼정도로확포장 5억, 상지도로확포장 5억, 유곡도로확포장 5억원, 명덕리 도로확포장 9억, 구촌-상용간 자전거도로개설 3억원 등 지역현안사업과 경기부양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특히 올해 10% 예산절감액 22억7천만원을 녹색성장 및 지역경제살리기사업에 재투자하고, 일자리지원사업 3억, 수목제거, 노원관리 등 읍면별 기간제 근로자 임금 2억4천만원을 편성해 5,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기부양사업과 고용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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