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내 초,중학교에 기탁된 학교발전기금이 지난 2007년도 1억9천785만원에서 2008년에는 1억348만원이 증가한 3억133만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교육청이 최근 조사한 영동 관내 초, 중학교의 2008학년도 학교발전기금 조성 현황에 따르면 관내 23개교에서 조성된 학교발전기금은 전년도 대비 52.3% 증가한 3억133만원이 조성 운용됐다. 이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동문 등으로부터 기증된 기금이다. 용도별 조성액을 보면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이 1억5천763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52.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학교체육 및 학예활동 5,829만원(19.3%), 교재교구 및 도서구입 4,388만원(14.6%), 학교교육시설의 보수 및 확충 4,153만원(13.8%)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자별로 보면 동창회에서 8,387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27.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외부기관 및 유관단체 6,198만원(20.6%), 장학회 4,288만원(14.2%), 지역인사 3,986만원(13.2%), 학부모 2,454(8.1%) 순이다.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제도가 학생들의 복지와 자치활동 등에 건전하게 쓰여져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기여하는 제도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자의 취지에 맞도록 건전하게 정착, 운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740-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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