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여성, 일반부 등 7체급 선발, 충북 몸짱 선수 대거 참여 제20회 미스터충북선발대회가 오는 5월3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동군보디빌딩협회(회장 김석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내 보디빌딩 선수층 저변확대를 위해 영동보디빌딩 회원들의 적극적인 유치로 이루어졌다. 제90회 전국체전대표선수 1차 선발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 여성, 중년, 일반부 등으로 나눠 최급별로 최고를 가리게 되는데 60㎏, 65㎏, 70㎏, 75㎏, 80㎏, 85㎏이하 선수와 85㎏이상 등 7체급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4명의 주부가 선수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그중에는 50대도 포함돼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또 보디빌딩계에서 이름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발족된 영동군보디빌딩협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19회 미스터충북선발대회에서는 영동아카데미헬스관장인 김세웅(55세)씨가 일반부 미들급(85～90kg)에서 1위를 차지해 발족한 해에 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석열 영동군보디빌딩협회장은 "보디빌딩 대회를 영동에서 개최해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선수들의 저변확대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유치하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색다른 경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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