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어린이 체험장으로 인기
농업기술센터, 여포농장 등 5개소 교육농장 활용
곤충, 포도, 복숭아, 친환경 농산물 등 농촌체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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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에서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대상 농촌교육농장은 양강 유점리 여포농장(대표 김민제)의 ‘여우와 포도이야기’와 학산면 지내리 갈기산포도농원(대표 남성로)의 ‘주렁주렁 포도놀이동산’, 학산 도덕리 해뜨는 곤충농장(대표 여운하)의 ‘곤충이야기’, 양산 수두리 광운관광농원(대표 전우경)의 ‘신기한 복숭아동산’, 심천 옥계리 한살림농장(대표 조정환)의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 등 5개 농장이 다양한 주제로 농촌체험학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곤충과 포도, 복숭아, 친환경 등 농촌의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이들 농장은 농업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부용초 병설유치원생 31명은 학산 도덕리 ‘해뜨는 곤충농장’을 방문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고 돋보기로 관찰하는 등 체함학습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세림어린이집 원생들의 농장체험학습이 예정돼 있는 등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원아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가질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이 농업군이긴 하지만 읍내만해도 농촌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며 “교육농장에서 농촌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문의: ☏740-5531.
■ 2009-04-15 (수) 16:04 ( 60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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