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포도 등 지역특산물 외 소수품목 등의 관리와 지원을 위해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틈새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적인 과일 주산지로 잘 알려진 영동군은 포도, 사과, 배, 복숭아는 물론, 감(곶감)에 이르기까지 국내 주요 과일이 모두 생산되는 ‘과일천국’으로 인식돼 있을 만큼 생산되는 과일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100억원의 농정 보조사업 지원이 대부분 포도 등 과수품목에 편중돼 있어 신품목, 소수품목 등 비주류 품목에 대한 지원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투자가치가 높음에도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소홀했던 소수 비주류품목 육성을 위한 특별 사업을 펼친다. 지원은 품목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농가의 제안 공모신청을 받은 후 심의회를 통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 농가책임 하에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구아바, 한라봉, 체리, 화훼, 수국차, 칼슘 비타민나무 등 소수 재배농가 품목으로, 지역내에 생소한 신품목, 고부가가치 새 소득원 창출이 기대되는 희소성 높은 특이품목등 이다. 단 포도 등 주요 과수품목과 시설채소, 일반 전작물, 특용작물 등 기존의 보편화된 품목과 타 사업으로 이미 지원중인 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틈새농업 육성 지원사업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면밀한 사업성과 분석 및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통해 타 농가로의 파급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적 전망이 좋을 때 지역 명품 특화품목으로 새롭게 육성시킬 방침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4월2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산업담당부서)나 농업기술센터로 소정의 사업제안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갖추어 접수하면 된다. 문의:☏ 740-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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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