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풍명월영동청소년 효(孝)한마음축제가 21일,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열렸다. 영동군과 교육청, 청주지검영동지청과 범죄예방영동지역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동예총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 5백여명이 참여해 한바탕 축제로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사고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국악(5팀) 65명, 무용(4팀) 33명, 문학 9명, 미술 70명, 연예분야(8팀) 36명, 음악분야(4팀) 33명 등 6개 분야에 총 24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효를 주제로 한 창작 시와 수필을 낭송하고, 효 일러스트레이션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효를 주제로 한 촌극 등을 선보인 이번 축제는 우정과 화합을 다지며 그동안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축제 결과 분야별 선발된 6개 한마음상 수상자들은 오는 5월 14일부터 청주에서 개최되는 충북 한마음대회에 영동군 대표로 참가해 타 시군 학생들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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