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 제3차 충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영동 늘머니과일랜드지구’가 관광지로 지정돼 5월중 관광지 지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영동 늘머니과일랜드 관광지’ 지정 신청(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인허가가 3년여 만에 일단락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관광지로 지정되면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조성계획을 금년 내에 마무리하고, 201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인허가의 고비를 넘긴 만큼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이 급진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과수체험농장의 토지매수도 80% 완료되는 등 토지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이 이번 관광지 지정으로 많은 사업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늘머니과일랜드인 만큼 영동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늘머니 과일랜드는 영동읍 매천리 일원 약180만㎡의 부지에 과일과학관, 과수체험농장,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대단위사업으로 현재 늘머니 스위트밸리 리조트컨소시엄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상태이다. 문의:☏74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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