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단지' 올 하반기 본격 추진
용산면 한곡리 일원 1069억원 투입, 2010년 완공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업종 입주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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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한석리 경부고속도로 영동IC 인근에 조성될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영동군은 지난달 27일, 충북도로부터 영동산업단지 지구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따라서 영동산업단지는 올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998,107㎡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제품 등이다. 또 산업단지내 물류시설 용지를 공급해 주변의 법화농공단지, 용산농공단지 및 인근 개별공장의 물동량과 신규 단지내 물동량을 연계해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취약한 산업기반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타당성검토를 시작으로 영동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사업시행자 선정을 거쳐 금년 하반기 중 토지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에 착수할 예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산업단지는 1,06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공사로 공사기간은 물론 산업단지 준공 후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는 2011년부터는 연간 900억원의 소득 및 3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정구복 군수는 “지역여건상 산업단지 최종 승인까지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중앙부처를 찾아다닌 결과 주곡산단에 이어 영동산업단지 조성계획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며 “앞으로 산업단지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행사 선정과 기업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2009-05-06 (수) 16:45 ( 60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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