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교육장 조용남)은 13일, 영동문화원과 영동읍내 일원에서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감동생활지도 컨설팅과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동군 교외생활지도위원회(위원장 손문재)와 충북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장학관, 장학사, 영동교육청 관계자, 관내 초,중,고 생활지도부장, 영동경찰서 관계자, 청소년육성회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학생 생활지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조용남 교육장은 이날 “사랑과 신뢰, 소통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생활지도를 실시해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학생폭력 사안과 위기 청소년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학교폭력 제로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진근영 강사가 초빙돼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청소년 상담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영동중과 인터넷고에서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해 학생 생활지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영동읍내 일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도 병행했다. 길거리 상담은 영동로터리 주변에서 도교육청과 영동교육청의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원 3명이 상담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업, 진로, 성격, 교우관계, 가정문제, 게임중독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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