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 김대련 선수 역도 3관왕 차지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사상 신기록 수립
영신중 금3 은2 동2 획득, 역도꿈나무 산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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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학교 김대련(3학년) 선수가 지난 31일, 전남 보성군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남중부(69kg급) 인상, 용상 부문과 종합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김 선수는 또 용상에서 141kg을 들어올려 전국소년체전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남영근(62kg급) 선수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백창민(45kg급) 선수가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영신중이 충북 역도계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도교사 이명재씨는 “3관왕을 차지한 김대련 선수는 키가 172cm로 역도선수로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순발력과 근성이 강한 노력형이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는 경기에 앞서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응원단을 구성, 멀리 경기장까지 가서 선수들을 응원해 타 지역 선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역도 3관왕으로 우뚝 선 김대련 선수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며 “제2의 전병관 선수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09-06-03 (수) 16:29 ( 61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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