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등 근로활동 할 수 없는 가족 대상 영동군는 저소득층을 위한 군민생활안정 한시 지원을 위해 2009년 추경에 13억원을 확보하고 12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한시생계보호’를 시행한다. ‘한시생계보호’ 대상은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 등 기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중에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가족 전체가 근로활동을 할 수 없는 근로 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이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며, 재산은 7,250만원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 내에서 최저생계비의 23%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연말부터 기존수급자 외 복지혜택을 못 받고 생활이 어려운데도 근로활동을 할 수 없는 가구를 각 이장을 통해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11개 읍면에서 1,245가구를 잠정 선정해 연차별로 한시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첫 수혜자를 6월 5일까지 신청접수, 조사해 오는 15일에 지급한다. 급여액은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 12만원, 2인가구 19만원, 4인 가구 30만원이며, 최장 6개월 동안 현금으로 지급된다. 신규 신청·접수는 소득·재산 조사기간으로 인해 11월 5일까지 실시되지만 7월 이전 신청자에 한해 6개월 동안 지급되며, 8월 이후 신청자는 잔여 월에 따라 급여기간이 감소된다. 문의:☏740-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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