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동포도의 역사적 자료를 확보해 포도산업 발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영동포도 역사자료집을 발간한다. 전국포도재배면적의 13%, 충북재배면적의 84.5%를 차지하고, 포도재배 총소득액 또한 1,001억에 달하는 영동군은 전국 제1의 포도주산지이며, 청정자연환경과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과 지속적으로 발전된 포도재배기술력 등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 메이빌 영동포도가 2007~2009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 4년 연속 최우수사업단 선정돼 고품질 명품포도로써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런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포도산업 전반에 대한 홍보와 역사적, 학술적 연구가 부족하고, 특히 영동포도의 제1세대 재배농가의 노령화와 각종 자료, 물품의 방치 등 포도산업 전반에 대한 소중한 자료가 소실될 위험이 있어 영동포도 역사에 대한 자료수집 및 학술적 고증, 체계적인 정리가 매우 시급한 현실이다. 이에 군은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영동대 산학협력단과 학술용역을 체결하고,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 10월까지 영동포도의 재배변천사, 재배기술 등 포도산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2010년 1월중 영동포도 역사자료집 발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영동포도 역사 자료집를 만들기 위해 사진, 자료, 서류, 면담 등 방대한 자료수집과 학술적 고증을 위한 관련기관과 포도재배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며 “자료집이 발간되면 국내외 홍보는 물론 지역특화자원으로 활용해 지역민의 포도재배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고 영동포도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목표설정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포도역사자료집 발간을 위한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거나 발굴시 영동군청 농정과(☏740-3474) 또는 영동대 산학협력단(☏740-131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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