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2개 사업단, 3개 사업이 선정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의 ‘위기가정 가족기능 회복 프로젝트’와 영동대학교의 ‘산업체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한 치료적 운동서비스’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링 교사 서비스’ 등으로 청년실업자에게 사회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위기가정 가족기능 회복 프로젝트’는 농촌의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기능의 회복과 가족간의 안정감,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영동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산업체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한 치료적 운동서비스’는 관내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종업원수 10명이상의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환의 측정 및 평가를 통한 예방관리 프로그램 및 증상에 따른 맞춤별 운동치료를 해주는 서비스다. 아울러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링 교사서비스는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자녀들(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개별적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교육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 및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사업단 지원은 오는 12월까지 국비 1억6천8백여만원과 지방비 7천2백여만원 등 총 2억4천만원이 지원돼 20~30대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 사업단에서는 이 달에 서비스 제공인력을 채용하고 기본교육 등을 실시한 다음 본격적인 서비스는 7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740-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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