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초, 첨단시설 갖춘 '전원학교’선정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 성공모델 제시
교육과학기술부 20억원 지원, 전자칠판, TP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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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초등학교(교장 이우영)가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e-러닝 첨단시설을 갖추어 농산어촌 교육환경의 성공모델을 제시하는 ‘전원학교’에 선정됐다.
지난 16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의 성공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전원학교 지원 대상학교에 선정된 추풍령초는 2010년까지 20억원을 지원받아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e-러닝 첨단 시설을 갖추고, 농산어촌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 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중앙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될 추풍령초는 올해 ‘e-러닝’ 교실을 구축하고, 전자칠판, TPC (Tablet Personal Computer: 쓰기가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 등을 갖춘 첨단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열악한 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추풍령이라는 브랜드를 살릴 수 있도록 전원학교 지원 대상학교로 충복도에서 적극 추천했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작은 학교 살리기에 적극 나서 날로 학생수가 줄어드는 시골 학교를 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성과를 얻어냈다.
이우영 교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기가 힘든 요즘 농촌학교가 존립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농산어촌 전원학교 지원을 신청했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교육환경이 좋아짐으로써 주민들에게도 자부심이 되고 있는 만큼 첨단 시설과 좋은 교육환경에서 배운 학생들이 도시학교 못지않은 실력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09-07-22 (수) 17:22 ( 62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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