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백호식육식당(대표 최승권)과 황간면 토종식육식당(대표 서경종)이 (사)대한양돈협회가 추진하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점으로 선정됐다. 국산돼지 판매점 인증제란 대한양돈협회가 우수한 국산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선정해 인증하는 곳이다. 따라서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이 협회와 우수브랜드 경영체가 책임지고 확실한 인증으로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는 제도로 인증점에서는 영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생산자에게는 양돈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이다. 올해 인증사업은 지난 4월 전국 364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점수가 우수한 200개 업소를 인증심의회가 확정했으며, 충북 3개소중 영동에서만 2개소가 지정됐다. 대한양돈협회영동지회 정영철 회장은 “영동에서 2곳이 지정된 것은 국산 돼지고기만을 정직하게 판매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며 “인증마크를 부착한 업소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를 제공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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