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동군 추경예산안이 10.05% 증가한 3,238억 3,986만원으로 편성, 지난 21일 의회에서 확정됐다. 군은 정부추경으로 줄어든 지방교부세와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지방재정운영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제2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0.05% 증가한 3,238억 3,986만원 규모이며, 일반회계가 2,827억92만원으로 9.32%(241억13만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411억 3,894만원으로 15.31%(54억6,335만원)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세외수입 261억347만원과 재정보전금 9억3,800만원, 국도비보조금 77억756만원이 증액됐으나, 지방교부세 109억3,890만원이 감액됐다.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22억5,886만원(13.83%),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9억2,700만원(19.59%), 교육분야 5억4,099만원(28.39%), 문화 및 관광분야 14억1,939만원(8.04%), 사회복지분야 28억8,497만원(7.59%), 농림해양수산분야 41억8,402만원(9.9%), 수송 및 교통분야 27억28만원(11.82%),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84억4,487만원(26.16%)등 전체적으로 9.32%가 증가했다. 또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등 총 54억6,335만원이 증액됐으며,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35억8,064만원(12.13%), 농림해양수산분야 17억1,012만원(95.62%) 등 전체적으로 총 15.31%가 늘어났다. 주요사업으로는 영동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 50억, 공공도서관건립 추가부지매입비 6억, 황간고 체육관건립지원비 4억1천만원, 상지도로확포장공사 10억, 유곡도로확포장공사 9억, 미전도로확포장공사 6억, 풍수해저감종합계획 7억5천만원, 지역특화관광형 경관조성사업 8억원 등 지역현안사업 및 경기부양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됐다. 특히 올 하반기 지방예산 효율화로 절감된 재원 12억6천만원을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에 재투자해 경제난 극복과 지역발전에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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