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동군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성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종교계, 언론계, 시민사회계, 경제계, 행정기관 등 총 29개 단체 29명으로 구성된 영동군 운동본부는 이날 부문별 공동의장을 선출하고, 행동주체별 행동선언문을 검토하는 등 오는 11월 4일 개최예정인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동군 운동본부 출범식’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각 부문별 의장으로는 행정기관 신필수 부군수를 비롯하여, 종교계 조모세 기독교연합회장, 언론계 배은식 충청투데이 기자, 시민사회계 곽신연 여성단체협의회장, 경제계 기업인협의회 손양균씨가 선출됐다. 영동군 운동본부는 오는 11월 출범식과 함께 앞으로 출산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군민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출산, 양육, 가족문화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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