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희망근로 4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양강면 가동리 영동천 제방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방침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영동천 제방 1.5km 구간에 경계석을 설치하고 마사토 포설 및 다짐작업을 통해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제주도의 올레길에 비유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동천의 시원한 제방을 따라 부용리와 양가동을 잇는 도로에 걷고 싶은 흙길 걷기코스를 만들고, 자전거 산책로도 조성한다. 군은 희망근로의 생산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기동팀(25명)을 운영해 신탄리와 돈대리를 잇는 5km 구간에 구절초,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었고, 7∼8월엔 영동읍 가리 4번국도변 유휴지에 메밀과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난계국악· 포도축제시 관광객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9월엔 송호관광지 축구장 8,000㎡에 잔디 5만본을 심었고, 10월엔 친환경 녹색 자전거도로 조성, 11월중엔 황간면 서송원리와 양산면 수두리에 배추 3만포기를 수확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가 단순노무가 아닌 주민편의시설 개선 등 지역실정에 맞는 생산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 HOME > 뉴스 > 전체기사 |
|
|
|
|
|
|
▦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