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부(지부장 채귀영)는 지난 20일 여성회관에서 제30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사회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시각장애인 등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 자립의욕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흰지팡이 헌장’ 낭독에 이어 시각장애인 박인용(61.영동대 사회복지학과 2년)씨와 강희점(43.영동대 사회복지학과 4년)씨가 장학금을 받았으며,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김수일(71)씨 등 6명이 표창을 받았다. 현재 영동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군 전체인구의 9%인 4,571명이며, 이중 시각장애인은 484명으로 등록장애인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심부름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음성 탁상시계, 무선신호기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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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