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영동점 사회봉사단 ‘무한봉사’ 시행
이동봉사로 오지마을 노후시설 정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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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영동지점 사회봉사단(단장 황의택)이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문화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 이란 슬로건으로 매년 군에서 시행하는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 등에 전 직원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군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매년 지역주민들을 초청, 발전소를 견학시켜 전기가 어떻게 생성돼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날에는 미아예방을 위한 목걸이를 배부하며 미아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어릴 때부터 절약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불필요한 전등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 코드뽑기 등의 에너지 절약을 적극 홍보하기도 한다.
또 결식아동 4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급식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락을 배달해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전기설비를 보수하고 수리를 해주는가 하면,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해 1사1촌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 산골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이동지점 봉사’를 실시해 노후된 내선설비를 점검하고, 불량 인입선 정비, 누전차단기와 계기함 등을 교체하는 등 전기수리 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단은 특히 오지마을을 찾을 때는 쌀 등 생필품을 구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마을 가로등을 청소해주는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또 3월부터 11월까지는 용두근린공원, 영동천변 등 다중 군민이용 장소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동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의택 영동지점장은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새로운 봉사테마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발로 뛰고 땀 흘리는 현장위주의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2009-11-04 (수) 17:20 ( 63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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