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희 자치위원장과 전형구 학산면장 등 30여명과 김현주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 신효승 의정부1동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양 시군 지역주민 간의 반가운 첫 만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도시와 농촌의 상호 현실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제, 문화, 체육,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한 필요한 지식과 정보교환,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따라서 교류협력 사업으로 직판장 및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등 판로지원, 관광자원 안내 및 관광 홍보물 소개 등 지역 관광지원 등 경제활성화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축제 행사 상호참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교환 공연 등의 문화교류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체험·탐방 프로그램 연계 추진, 농촌어린이 초청 서울견학, 도서·학용품 보내기, 도·농간 1가정 1친척 맺기 운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자매결연 기념품으로 의정부1동은 보석함을, 학산면은 북저금통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은 영동대 창업보육센터에서 헛개나무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주)도화의 윤창권 대표가 지사가 있는 의정부시와 고향인 영동의 자매결연을 위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원희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선보인 포도, 배, 감 등 과일이 의정부1동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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