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고 원어민과 1:1 화상 영어학습 성과
필리핀원어민과 매일 25분씩 화상교육, 실용영어 배워
영어인증제 운영, 영어연극반 조직 등 영어회화 실력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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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고(교장 오윤석)에서는 원어민과의 1대1 화상영어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고 있다.
시골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화상영어교육은 필리핀 원어민과의 1대1 화상 영어 학습으로 실용영어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교생이 186명인 황간고는 그동안 원어민 교사를 구하기 힘들어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키워줄 방안을 찾던 중 원어민 교사의 1대1 화상영어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화상영어교육은 희망학생 30명의 신청을 받아 저녁 자율 학습시간을 이용해 컴퓨터실이나 가정에서 필리핀 원어민 교사로부터 실용 영어를 배우고 있다. 학습 전에 원어민 교사로부터 학습 능력 테스트를 받아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그 후 매일 25분씩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회화 교육을 받는 형식이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학습으로 실시간 화상에 나오는 강사의 모습을 보며 영어학습에 몰입하는 교육으로 처음엔 쉬운 영어도 대답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6개월 교육 후 제법 영어회화에 익숙해져 효과를 보고 있다. 2학기부터는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도록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1화상 영어 학습 이외에도 실용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영어 연극반(YELLOW MOON)을 조직해 지난 축제에서 ‘신데렐라’를 공연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간고는 앞으로도 12명의 교사 중 7명이 영어 화상교육에 참여해 사제가 함께 영어학습에 동참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 2009-12-02 (수) 17:50 ( 63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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