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전국 47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9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영동군을 찾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 사이에 실시한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89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34점 상승했다. 특히 금품이나 향응 또는 편의 제공의 빈도와 규모를 묻는 부패항목의 지적이 한건도 없이 10점 만점을 받아 청렴도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 비해 부패지수는 9.69점으로 0.44점이 감소됐으며, 투명성지수가 7.93점으로 0.19점이, 책임성지수가 8.47점으로 0.3점이 각각 상승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클린영동을 기치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해왔으며, 올해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와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하고, 읍면 종합감사에 주민들이 클린감사관으로 참여했다. 또 행동강령 순회교육도 병행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외부청렴도 검사는 계약 및 관리, 주택 건축 토지 개발행위 인허가, 식품 공중위생 환경 지도단속 분야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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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