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내 도시가스 공급이 2011년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옥천지역 LNG공급관 건설공사가 이원면 묘목유통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이는 도시가스(LNG) 공급 소외지역인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음성, 단양군지역에 2012년까지 LNG를 공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는 옥천지역에 444억원을 투자해 23.6㎞의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작업을 15일 착공해 2012년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3월에 영동군, 6월에 보은군 지역 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난 8월 착공한 단양군과 괴산·영동군은 2011년, 보은군과 옥천군은 2012년에 LNG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한국가스공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 결과 영동군이 2011년까지 가장 먼저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나머지 3개 군은 2012년까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분류됐었다. 오는 2011년 영동에 LNG가 공급되면 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투자 적격지로서의 조건을 갖춰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주민들의 부담도 크게 경감돼 경유와 비교할 때 가구당 연간 45만원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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