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2학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검사지를 이용한 자가 우울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고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자가진단결과 고위험군에 대한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치료센터 또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모니터링 및 치료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 자살의 원인은 성적, 진학문제 56.9% 친구와 불화 따돌림 59%, 가정불화 23.90%, 외로움, 고독 16.8% 그 외 이성문제, 질환문제, 경제적 문제 등이다. 또 우울증 환자의 10-15%가 자살을 하고 67%가 자살을 생각한다. 특히 우울증 초기와 회복기에 자살을 하며, 자살은 청소년의 사망원인 가운데 2위이며, 고학년 일수록 우울증이 심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이 건강해야 신체건강은 물론이고 행복도 성공적인 인생도 보장되므로 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의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혼자서 해결 못할 고민이 있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청소년 상담전화 ☏1388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고민해결을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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