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박세복의원 군민장학금 쾌척
5천만원 기탁이어 남은 의정비 4600만원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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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박세복 의원이 지난 2008년 재임 2년 동안 받은 의정비 5천만원 전액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잔여 임기동안(1년 6개월) 받은 의정비 4,600만원 전액을 지난 13일 영동군민장학회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받는 “의정활동비를 모두 영동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한 일을 지켜 주위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박 의원은 제5대 전반기 의장, 행정사무감사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를 통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조사, 수집해 자치행정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하는등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주력했다. 또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연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의원은 “영동교육을 도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군민과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영동군민장학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느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박세복 의원이 군민장학회에 쾌척한 장학금은 영동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 쾌척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영동군 교육발전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0-01-13 (수) 15:35 ( 64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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