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추진한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이 충북 지역에서 최다 개발과제수행 및 최다 우수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업 현장애로 해결기술 및 실용화기술을 농기센터 연구원들과 농업인이 함께 연구개발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비 연구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5건의 시험연구를 수행해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농업인기술 개발과제 공개평가 결과 3개 연구과제가 전문가들로부터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수행(전국 2번째) 및 우수과제를 거둔 성적이다. 특히 우수 연구과제 중 ‘한우 번식우 생력관리와 송아지 육성률 향상 모델 기술개발’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았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력포유틀과 대용유혼합장치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올해 군과 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 추진 중이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은 연구과제는 ‘한우 번식우 생력관리와 송아지 육성률 향상 모델 기술개발’ ‘농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번식우 전용발효사료개발’ ‘폐원 갱신과원 과수목을 이용한 공예품소재 기술개발’ 등 3개 사업이다. 특히 ‘한우 번식우 생력관리와 송아지 육성률 향상 모델 기술개발’의 경우 한우 송아지 육성률 향상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됐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력포유틀과 대용유혼합장치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폐원 갱신과원 과수목을 이용한 공예품 소재 기술개발’의 경우 사과, 배, 감, 복숭아, 자두, 호두나무 등 6종의 과수목을 물리적 성질에 따라 목재용도를 분리, 버려지는 과수목을 이용한 목공예품, 국악기 등을 제작해 수입목을 대체하고, 각 과종별 주산단지 특산품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윤주황 연구개발담당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중심 연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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