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난계클럽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민 건강증진과 동호인 화합 및 친선도모를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관내 배드민턴동호인 10개 클럽 276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남자·여자·혼합복식 3종목에 A, B 초급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혼복은 토너먼트로, 남복·여복 예선은 개인전으로 3팀 또는 4팀씩 1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또 본선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해 종합과 개인부문으로 시상했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난계클럽, 준우승 영동클럽, 3위는 황간클럽이 차지했다. 영동군에는 현재 군청배드민턴경기부와 후원조직인 감골여우, 20여년전 창단된 상촌클럽을 비롯해 각 읍면에 14개 클럽 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구성돼 있으며, 매일 각 클럽별로 학교 체육관 등을 활용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지난 2월 선출된 조준석 연합회장은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기본목표 및 방침을 정하고 조직기반확충과 분야별·지역별 연계대회, 대내외 클럽 모범운영사례조사, 홍보사업, 회원권익대책 등을 계획추진중”이라며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체육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클럽별 친선대회는 3개 클럽별로 △2월:용산,용화,영동클럽 △3월:상촌· 난계· 메이빌 △4월:학산· 용화·한울△5월:영동·추풍령·황간 △6월:상촌·학산· 한울△7월:메이빌·영동· 황간△8월:학산· 용화· 난계· 용산 △9월:한울· 추풍령· 황간 △10월:상촌· 용화· 영동 △11월:난계· 추풍령 메이빌·용산△12월: 연합친선경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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