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박봉숙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호스피스모임 · 재가 암환자 관리, 투병의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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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서 재가 암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봉숙씨가 19일, 충북대에서 열린 ‘제3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은 박 씨는 가정에서 투병하는 방광·직장암,유방암 환자 자조모임을 정기적 운영해 환자 상호간의 정보교환, 건강교육 등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환자들의 투병의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의료물품 지급, 대상자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등으로 암 환자 관리에 힘쓴 박 씨는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대민홍보로 성인·소아암환자 126명에게1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토록 했으며, 재활기구를 구입할 수 없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에어메트, 휠체어 등 13종의 재활기구를 대여해 암환자 재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표창을 받은 박 씨는 “올해도 정기적인 자조모임과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지원 등 맡은 바 직무를 다할 계획”이라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조직도 강화해 재가암환자들이 편안하게 투병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10-03-24 (수) 17:41 ( 65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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