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영동군내 군의원 ‘가’선거구에 10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또 각 당마다 여성비례대표 3명을 명부에 올려 여성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동읍과 양강면 학산면에서 3명을 선출하는 군의원 ‘가’선거구는 현재 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힌 후보가 한나라당 3명, 민주당 1명, 자유선진당 3명, 희망미래연대 1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10명이다. 예비후보 등록에 관계없이 한나라당은 박호진(64세), 박병진(50세) 의원과 여철구(54세)전 군의원이 공천돼 얼굴알리기에 나섰고, 민주당은 이승주(51세) 영동군축구협회장이 표심잡기에 나섰다. 자유선진당은 이경현(71세) 의원과 오병택(57세) 군의장, 윤석진(44세)생활체육협의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또 한나라당 공천에 불복한 한순희(58)의원이 희망미래연대로 입당해 출마를 선언했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전영무(59세)영동장례식장 사장과 지영식(57세) 찌찌그룹 대표가 일찌감치 출마를 표명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등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비례대표는 각 당에서 모두 여성을 내세워 한나라당은 임미애(42.전 학교어머니연합회장), 자유선진당 오은경(58세.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 희망미래연대 박순란(58.전 보건소 근무)씨를 결정해 여성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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