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영동군 도의원 예비후보는 모두 4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2명, 자유선진당 2명으로 1선거구(영동읍·양강·학산면)에 한나라당 임현(66) 도의원과 자유선진당 장인학(62)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경쟁을 벌인다. 제 2선거구((황간·양산·용산·매곡·상촌·추풍·상촌·용화면)는 한나라당 박우양(61) 매곡면 체육회장과 자유선진당 손문규(63) 전 황간농협 전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두 선거구에서 나란히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도의원 선거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서 공천을 받은 네 후보가 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두 당의 수성? 탈환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제1선거구 임현 도의원은 일찌감치 재도전을 공표하며 지역행사장 곳곳을 누볐고, 이에 도전하는 장인학 전 농기센터소장도 각 사회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제2선거구에서는 3선을 역임한 조영재 도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자유선진당 손문규(63) 후보가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한나라당 박우양(61) 매곡체육회장이 뒤늦게 경쟁에 나서 두 선거구에서 정당교체, 신예대결 구도를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제1 선거구 ▷ 임현(한나라당.66) 정당인, 영동고등학교 졸업, 전 충청북도 사회복지과장, 현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 ▷ 장인학(자유선진당.62) 농업. 영동농업고등학교 졸업,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장, 현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장. ◈제2선거구 ▷ 박우양(한나라당.61) 전임강사, 청주대 경제학과 졸업, 현 충청대학 겸임전임강사, 매곡면 체육회장 ▷ 손문규(자유선진당.63) 농업. 영동대학교 산업경영학과 졸업, 전 황간·추풍령·학산 농협전무, 현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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