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한우 송아지 생력관리 및 육성률 향상 시범사업’이 전국의 한우 사육농가들의 관심이 집중시키는 가운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축산장비 17대를 농가에 공급한다. 농기센터는 영동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전국 최초로 한우 송아지를 초유급여 후 어미소에서 조기 분리해 인공 포유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분재사료 혼합기 5대와 특허출원중인 포유기 17대 등 모두 22대를 공급하게 된다. 따라서 공급되는 축산장비의 활용으로 한우 송아지 생력관리와 송아지 설사 등 각종 질병의 사전예방하고, 송아지 육성률이 10% 이상 향상되며, 어미소의 생리기능이 조기에 회복돼 한우 번식우의 번식률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우 송아지 생력관리 및 육성률 향상시범사업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농업인개발과제 연구를 통해 발굴한 사업으로 전국최초로 한우 송아지의 조기 분리와 인공포유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계절번식과 주간 분만유도, 한우의 특성에 맞는 조기 분리와 인공포유기술이 핵심인 이 사업에는 분재사료혼합기(특허출원), 액상사료급여틀(특허출원중) 등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한 장비가 함께 보급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혼합기와 포유기는 한우의 특성에 맞게 다년간 사육현장에서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한 축산장비로 영동지역의 축산업에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주 등 내륙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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