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산림자원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5일까지 산나물·산약초 등의 불법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산주의 동의 없이 타인의 산림에서 산나물, 산약초 굴·채취행위, 희귀·멸종위기 식물, 관상식물(난, 할미꽃, 주목 등) 굴·채취행위, 차량을 동원해 계획적으로 다량의 산나물을 불법채취 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4개 단속반을 편성해 읍·면 구역별 단속을 실시하며, 희귀·멸종위기 식물 집단자생지는 단속요원을 고정배치 및 순찰을 강화한다. 또 주요 등산로에 감시원 등을 고정 배치하고, 산림인접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경고문 부착과 감시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등은 단속과 함께 지역주민 교육을 강화하고, 산나물 관련 인터넷 동호인 카페 등을 검색해 산나물 채취현장은 사법경찰관에 통보, 현장에서 적발할 계획이다. 한편 산주의 동의 없이 산채·약초·녹비·나무열매·버섯·덩굴류 등을 채취하는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불법 임산물 굴·채취 행위 신고자는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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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