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당선자 영동서도 접전
서민경제, 도내 균형발전 챙기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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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도내 전체 유효투표의 절반이 넘는 34만9천913표(51.22%)를 얻어 31만3천646표(45.91%)를 얻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영동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14,834표, 이시종 후보가 11,227표로 정 후보가 13%정도 우세했다.
이시종 후보는 당선 후 “도지사에 당선돼 기쁘기도 하지만, 많은 책임과 중압감도 느껴진다”며 “앞으로 세종시 원안을 반드시 지켜내고, 서민도지사가 되어 서민경제와 도내 균형발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선거결과는 민심을 거스른 현 정권에 대한 도민들의 심판이자 경고”라며 “선거운동기간 동안 성원을 보내준 모든 도민은 물론 대학가를 방문했을 때 '민주당이 대학등록금 좀 해결해 주십시요'라며 성원을 보내준 젊은이,'서민좀 잘살게 해달라'던 장터 아주머니 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10-06-02 (수) 15:05 ( 66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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