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운영해온 충북 남부권관광협의회가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1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남부3군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국내 유수의 체험여행 전문여행사와 인바운드 여행사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는 롯데·한진·현대관광 등 국내 체험여행 상품 전문여행사와 국외관광객을 국내로 유입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영동 보은 옥천의 관광명소와 축제,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보은군이 주관했다. 이날 남부권관광협의회는 보은의 속리산과 옥천군 시인 정지용 생가, 영동군은 난계박연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본고장임을 내세운 남부3군의 주요관광지를 관광벨트로 구성해 관광 상품으로 선보였다. 또 체험관광으로는 보은의 대장장이(무형문화재 활용) 체험, 영동은 전통국악기 만들기 체험, 옥천에선 뗏목타기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특산품은 옥천 포도, 보은 황토대추, 영동 와인으로 홍보해 관심을 모았다. 남부권관광협의회는 또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 있는 남부 지역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남부 3군의 주요 관광지와 먹을거리, 축제,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질의 답변시간으로 진행해 남부3군의 상세한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또 남부권관광협의회는 이번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외에도 다가오는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파워블로그 팸투어도 계획 중이다. 한편 충북 남부권관광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보은·옥천·영동군의 관광 담당 직원들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남부3군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산업 발전방안 모색, 관광상품 개발, 관광자원 홍보 등 남부 3군 관광 도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의 관광마케팅을 전개해 관광활성화를 공동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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