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로 영동군 부임 1주년을 맞는 신필수(53세) 부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에 못 미쳐 아쉽다”고 말했다. 민선4기 1년을 남겨두고 영동군에 부임한 신 부군수는 영동대 일부학과 아산캠퍼스 이전 등 군정현안 문제가 대두되자 발 빠르게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어려운 행정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을 발휘했다. 신 부군수는 행정조직의 혁신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부서별 창안아이디어 등 우수시책을 발굴해 시책에 도입하고, 직원들의 혁신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영동천공원화 2단계사업, 국민체육센터 조성, 농산물 명품화 등을 순조롭게 추진했다. 또 농촌활력증진사업(신활력사업) 전국 최우수 등 각종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궈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민선시대의 부군수로 자치단체장이 현장행정, 대화행정을 편안하게 펼칠 수 있도록 내조하는 행정조력자 역할을 해온 신 부군수는 원만한 대인관계와 탁월한 친화력으로 상하간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해 활력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윤활유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신 부군수는 1987년 내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단양군 건설과장, 청주시 도시건설국장과 상수도관리사업소장을 거쳐 충북도 건설종합본부장, 건설방재국 하천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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