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사업의 타당성, 예산확보 대책, 실현가능성,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을 최종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 5개 분야 14개 과제 45개 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세워, 이중 41개 사업은 임기 내에 완료 또는 이행하고, 나머지 4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분류했다. 주요 공약은 먼저 지역경제 일자리 분야로 영동·주곡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조성 완공, 새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도시가스 조기공급 등 6개 사업이다. 농업 분야는 우수과일 명품화, 과일 포장재개발 지원 확대, 영동곶감 포장재 개발 지원, 축산 양봉 농가 특화지원,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대 지원, 농산물 물류유통센터 조기완공, 명품농업 관광산업화로 소득창출 등 10개 사업이다. 사회복지·민원 분야는 장수수당 확대, 이·미용료 및 목욕료 지원, 효행장려금 도입, 여성 활동보장, 24시간 보육사업 확대, 출산장려금 지원, 장애인연합회관 건립, 자원봉사센터 리모델링, 화장장·봉안당 및 공원조성,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활성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및 장학금지원, 군민고충처리 민원전담창구 설치, 마을별 민원업무용 행정장비 지원 등 13개 사업이다. 지역개발 분야는 마을단위 특화 숙원사업 지원확대, 어서실 양돈단지 이전·정비, KTX 영동역 정차, 오지마을 버스노선 확대, 공영주차장 설치 확대, 동정리-영동역간 지하 인도 설치 등 6개 사업이다. 교육·문화·관광 분야는 학교무상급식 확대, 체육시설 교육경비 지원, 군민장학기금 100억 조성, 영동대 이전문제 조속 해결, 육아·보육·초등교육 협의체 구성, 복합 문화예술회관 건립, 군립 전자도서관 건립, 빙벽대회의 세계화, 국악체험촌 및 국악성지 조성사업, 고향의 강 사업 추진 등 10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재원이 국,도,군비 등 모두 4847억3500만원으로 추산하고, 9월 중 군수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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