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새마을회,축제기간 향토야시장 운영
각 읍면별 메뉴 다양, 수익금 이웃돕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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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새마을회(회장 양무웅)가 주관하는 새마을 향토야시장이 축제기간에 군민운동장 앞 잔디공터에서 열린다. 고향의 정을 나누는 주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향토야시장은 난계국악축제 때마다 각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시설물을 설치하고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음식 메뉴도 지역마다 독특한 메뉴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데, 상촌면의 경우 능이버섯무침과 버섯탕수육이 눈길을 끈다. 용화면은 지역의 특산물로 직접 만드는 호두두부, 양강면은 홍어와 문어회, 추풍령은 추풍령왕족발과 홍탁삼합, 양산면은 도리뱅뱅과 인삼튀김이 선보인다. 또 용산면은 인삼보사리감투와 모듬파전, 영동읍은 골뱅이무침과 도토리빈대떡, 황간면은 생선국수와 빙어튀김, 학산면은 더덕불고기와 인삼튀김, 매곡면은 능이버섯무침과 오리주물럭, 심천면은 묵밥과 돼지고기두부보쌈 등을 주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새마을향토야시장 수익금은 읍면 새마을협회 별로 자율적으로 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 2010-09-01 (수) 16:57 ( 67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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