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학대상 남상숙, 공로상 정창관씨 선정
국악 발전 국악저변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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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난계악학대상에 남상숙(62세.한국예술종합학교), 공로상에 정창관(59세.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씨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남 교수는 무형문화제 ‘이리향제 줄풍류’보존회장으로 재직하며 악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악학궤범’소재 율장의 문제점 및 율산에 관한 연구, 악학궤범 60조와 위조식수용에 관한 연구, 악학궤범의 향악칠조 등을 연구했으며, 국악 연구가 미진했던 율학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로상에 선정된 정 부회장은 국악FM방송 비상임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전통예술대경연대회 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다. 1989년 한국고음반연구회를 창립해 국악음반 자료정리와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국악녹음집 출간, 서초국악포럼 창립, 세계최대 국악CD음반 사이트 운영, 국악음반 전자책 발간, 국악아카이브연구회 결성 등 우리소리를 음반에 담아 국악의 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악학대상과 공로상은 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황민호)가 지난 1997년부터 악학과 국악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3일 저녁7시 제43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 2010-09-01 (수) 16:59 ( 67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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